대선, 재외선거 투표 23~28일…LA재외선관위 최종 공고
제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를 2주 앞두고 LA 등 서남부 지역 투표소가 최종 공고됐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범진, 이하 재외선관위)는 지난 4일 재외선관위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2월 23~28일 동안 재외투표소 4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한국에서 3월 9일 실시 예정인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보름 앞서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해 진행한다. 앞서 재외선관위는 지난 2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 등의 열람·이의신청·불복신청·등재신청을 완료했다. 김범진 위원장은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의 명칭 및 소재지, 운영기간 및 각 재외투표소의 책임위원을 결정했다”며 “재외선거 기간 유권자는 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꼭 선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은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다. 재외투표소는 ▶LA총영사관(3243 Wilshire Blvd, LA) ▶OC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샌디에이고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 소재 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Arizona) 등 4곳이다. 〈표 참조〉 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재외선거 기간 중 가까운 해당 재외투표소 4곳 중 한 곳을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특히 재외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모든 유권자 공통), 영주권 카드원본 또는 비자원본(재외선거인 해당)’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김범진 위원장은 “재외선관위 위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조치와 향후 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대선재외선거 la재외선관위 해당 재외투표소 동안 재외투표소 애리조나 투표소